충남개발공사 2대 사장에 김광배씨 내정

충남도, 14일 임원추천위원회 등 거쳐 김광배 현 충남개발공사 관리이사 선정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김광배 충남개발공사 관리이사가 충남개발공사 2대 사장으로 내정됐다. 충남도는 충남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2명 중 최종인터뷰를 거쳐 김광배 현 관리이사를 사장으로 임명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충남도는 개발공사 설립 3년이 지난 때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도청신도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인물선정에 주안점을 뒀다. 충남 예산 태생인 김 내정자는 토목·건축분야의 기술 및 행정업무를 두루 경험하면서 개발업무에 풍부한 노하우를 쌓아왔다. 특히 사장선임에서 중앙부처와 충남도, 각 시·군과의 폭 넓은 인적네트워크가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대전고,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김 내정자는 1980년 건설부 토목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충남도 건설교통국장 ▲자치행정국장 ▲논산시 부시장 등을 거쳤다. 김 내정자는 “신임사장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도청신도시 등 주요 계획사업을 차질 없이 펼쳐 도정의 핵심 정책집행기관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충남개발공사 비상임이사론 ▲유덕준 전 충남도 행정부지사 ▲신우식 충남건축사회장 ▲이건호 목원대 교수 ▲홍경표 전 한국토지공사 이사 등 4명이 뽑혔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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