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지역 IT업계 23개 회원사 참여…정보교환, 기술교류 등 상호 윈윈 계기 마련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대전지역 IT 업계가 상생을 위해 뭉쳤다. 대전시는 14일 낮 12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김홍갑 행정부시장을 비롯 박성복 대전IT진흥협회장, 장광수 정부통합전산센터 원장, IT업계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IT진흥협회’ 발족식을 열었다. 김홍갑 대전시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광역경제권사업으로 벌이는 뉴 IT산업을 키우는 시점에서 IT진흥협회 발족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대전시는 IT산업의 허브도시 역할을 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IT진흥협회는 IT업체간 협력 및 정보교환, 기술교류로 지역 IT산업을 키우고 업체간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주)시스템뱅크 등 23개 사로 이뤄진 대전IT진흥협회는 ㈜아이티코리아 박성복 대표가 회장, 세림티에스지(주) 이병철 대표이사가 사무국장으로 뛰고 있다. 회원사 소속 종업원 수는 약 800명. 협회는 지난해 9월14일 비법인단체로 등록했으나 내년 중 사단법인으로 승격시킬 예정이다.한편 대전시내 IT업체 시장규모는 정부대전청사 2000억원, 대덕에 있는 정부통합전산센터 3000억원을 합쳐 약 5000억원대에 이른다.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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