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드림라이너 15일 날아오른다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보잉 드림라이너가 15일 드디어 첫 비행에 나선다. 보잉사는 수차례 시험비행 일정을 연기한 끝에 다음 주 시험비행을 실시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 보도했다.당초 보잉사는 지난해 5월 시험비행을 할 계획이었으나 6차례 일정을 연기하고 올 8월에 연내로 시험비행을 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보잉사는 10일(현지시간) 보잉 787기의 시험비행을 마칠 준비가 됐다고 연방항공국(FAA)에 통보했으며 연방항공국의 승인이 나면 15일에 시험비행을 실시하게 된다.스코트 팬처 보잉 부사장은 “지난 6월 시험비행일정을 연기할 때 문제가 됐던 동체와 날개 부분의 결함 부분을 성공적으로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틸 그룹 컨설턴시의 리차드 아보우라피아 애널리스트는 “반길만한 소식이긴 하지만 아직 ‘성공’을 말하기에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그는 “시험비행에서 검사해야 될 문제가 매우 많고, 앞으로도 양산을 위해서는 많은 어려움에 부딪힐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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