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 주방가구 디자인상 휩쓸어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주방가구 전문업체 에넥스가 '우수산업디자인상'과 '특허기술상' 등 디자인 부문 최고상을 휩쓸고 있다.에넥스(대표 박진호)는 지난 8일 지식경제부의 '우수산업디자인(GOOD DESIGN)'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10일에는 특허청의 특허기술상에서 업계 최초로 디자인부분 최고상인 '정약용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제품은 'M-키친'. 국내 유일의 상하부 라운드형 부엌으로, 모서리를 부드러운 라운드 형태로 마감해 직선과 곡선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수상으로 에넥스는 2003년 대통령상 수상 이후 단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최고상을 수상하게 됐다. 정약용상 수상제품인 'S-에디션' 제품은 360도 어느 방향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TV, 영화시청 등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있는 미래형 주방이다.수상자인 에넥스디자인연구소의 신종헌 선임연구원은 부상으로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회사 관계자는 "지난 2007년부터 가구업계 처음으로 시도한 콘셉트 부엌으로 에넥스의 디자인이 주목을 받게 됐다"며 "한국인의 좌식 문화를 적용한 온돌부엌, 벽이 필요 없고 360도 어느 방향에서도 사용 가능한 미래형부엌, 엔터테인먼트 부엌 등 기존 디자인의 한계를 뛰어 넘어 새로운 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에넥스 'S-에디션'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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