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철강산업 구조조정은 철강주 투자의 기회<신한투자>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1일 중국 정부의 철강산업 구조조정으로 우리에게는 철강주 투자의 좋은 기회가 왔다며 현대제철을 업종 탑픽으로 꼽았다.김민수, 이채호 애널리스트는 "중국정부의 철강산업 구조조정으로 봉형강이 최대 수혜를 누릴 것"이라며 "▲정부의 정책은 중소형 철강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중소형 철강사의 통폐합은 봉형강의 생산 감소로 이어질 것이며 ▲2010년에도 민간 투자증가와 정부 부양책으로 인해 봉형강의 수급이 타이트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국제 철강가격 상승시 글로벌 철강사들의 주가 역시 상승 모멘텀이 강화됐다는 것을 감안하면 2010년 1분기가 매수의 기회"라며 "국제가격은 11월 연중 고점을 기록한 이후 중국의 저가 철강재 수출 등의 영향으로 조정을 받고 있지만 국제 철강가격은 내년 1분기부터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에서의 재고축적(re-stocking) 진행이 시작됐으며 중국에서의 철강가격이 철강사들의 감산 등으로 회복하고 있기 때문이다.김 애널리스트는 철강업종 내 탑픽으로 현대제철(매수,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제시했다. 그는 "2010년 고로완공 후의 고정비 상승에도 봉형강 출하량, 마진확대로 이익증가는 지속될 것이라 전망 한다"고 밝혔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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