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런, 차세대 IT 병원 시스템 구축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u-스테이션 시범 서비스...2010년 본 서비스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IPTV 전문업체 셀런(대표 김영민)과 디오디티브이는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이하 동서신의학병원)에 u-스테이션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u-스테이션이란 개인 병상에 설치된 셋톱박스 일체형 단말기를 통해 환자들이 방송, VOD, 의료정보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차세대 병원 IT 시스템이다. 동서신의학병원에 시범 서비스되는 u-스테이션은 환자 개개인의 병상에 각각 설치돼 자신이 원하는 채널 및 프로그램을 골라 시청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모니터 위치를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그동안 병원 다인실을 이용하는 환자들은 공용으로 설치된 TV를 이용하는데 따른 불편함을 겪었으나, 앞으로는 개인 병상에 설치된 u-스테이션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셀런과 디오디티브이는 이를 위해 지난해 콘소시엄을 구성했으며, 동서신의학병원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 인프라 구축 ▶ 병원정보 연동 ▶ 서비스 확장 ▶ 서비스 고도화의 단계에 따라 u-스테이션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정보 연동 서비스, 양방향시스템, 통합영상 단말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 구축과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셀런의 김영민 대표는 "병의원은 u-스테이션 서비스의 특장점인 양방향성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라면서 "u-스테이션 사업을 통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사업적 측면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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