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한화증권은 8일 동양종금증권에 대해 아직 위험을 논할 단계는 아니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실적감소와 변동성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기존 1만62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소폭 조정했다. 정보승 애널리스트는 "현재 동양종금증권이 노출된 위험수준은 통제가 가능한 정도"라며 "RP운용 채권의 경우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더라도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보상이 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출채권(종금대출포함)의 경우도 종금관련 대손충당금이 소폭 증가하는 등 아직 정상화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시장에 충격을 줄 상황발생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동양종금증권이 수익성달성이 가능한 구조가 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수수료율을 하락시켰음에도 위탁매매수익은 2007년 2분기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CMA계좌 수는 330만개, 잔고는 10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라며 "리테일(Retail) 확장정책은 분명히 성공을 거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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