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관악시민대학 강의 모습
주요 내용으로는 ‘여행지리와 풍경읽기’ ‘성인병 예방 및 관리’ ‘미술 가족의 유럽여행’ ‘스포츠 손자병법’ ‘생활 속 법률 이야기’ ‘우리 소리의 멋’ 등 과학 건강 문화 환경 재테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또 참여 학생들간의 유대강화를 위해 강화도 문화유적지와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 등 두 차례 문화탐방을 실시해 즐겁고 신명나는 배움과 우정의 장도 마련했다.관악산에 자리 잡은 서울대학교 시민대학원 강의실은 최고 교수진의 열띤 강의와 배움의 열정으로 가득한 수강생들의 밝은 웃음이 가득했다.제7기 관악시민대학원을 수료한 배정웅(67)씨는 “엇그제 개강식이었는데 벌써 5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 아쉽지만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학교에서 훌륭한 교수님과 유명인사의 명품강의로 소중한 배움의 시간을 갖게 돼 관악구에 사는 주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구는 시민대학원 과정을 통해 306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들은 민주시민의 기본 소양과 지역사회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지식을 배우고, 더 나아가 관악구의 다양한 분야에서 배움을 실천함으로써 시민지도자로 성장해 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