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영증권은 7일 시노펙스 탐방보고서를 통해 "내년 터치 패널 관련 실적 증가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장우용 애널리스트는 "시노펙스는 전정용량 방식의 터치패널 업체로서 내년 전략 고객사의 정전용량 방식 터치폰 비중 증가로 터치 관련 매출의 확대가 예상 된다"며 "또 모젬의 지분인수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고려하면 터치 패널 관련 실적 가이던스는 충족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시노펙스의 내년도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약 2400억원, 터치 관련 매출액 1200억원(영업이익률 7%)으로 제시됐다.시노펙스는 지난달 25일과 12월 1일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총액 64억원)를 통해 모젬의 지분 49.3%를 인수, 최대주주가 됐다. 모젬은 렌즈윈도우, 키패드, 강화글라스 등 휴대폰의 케이스 부품과 터치패널을 생산 중인 업체다. 이에대해 장 애널리스트는 "▲인력과 양산설비 확충 ▲강화글라스 제조 공정 내재화 ▲인티그레이티드(Integrated) ITO 기술확보 ▲고객사 확대의 이점 기대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현재 시노펙스의 시가총액은 857억원으로 내년 터치관련 영업이익 가이던스(약 84억원)의 10배에 불과한 수준"이라며 "현재 주가는 모젬의 가치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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