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결손가정 아동 400명에 겨울용품 전달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풀무원(대표 남승우)의 가족봉사단 40여명은 지난 5일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이하 기아대책)와 함께 겨울 보온용품 및 풀무원 먹거리로 구성된 월동키트를 준비해 전국 400명의 결손가정 아이들에게 전달했다.풀무원은 지난 1998년부터 임직원과 회사가 뜻을 모아 매년 결식아동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점심값을 지원하는 결식아동 돕기 사업을 펼쳐왔다. 올해는 연말을 맞이하여 이 아이들과 기아대책이 후원하는 아동131명을 더해 총 400명의 어린이들에게 월동 키트를 전달한 것.이번에 풀무원이 전달한 월동키트는 목도리, 장갑, 손난로 등 겨울용품과 풀무원 우리아이 짜장면, 우리아이 스파게티, 우리아이 떡볶이 등 먹거리들로 구성됐다.또한 풀무원 가족봉사단은 이날 오후 사당동에 위치한 ‘행복한홈스쿨’을 찾아 직접 준비한 월동키트를 전달하는 한편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신기한 마술공연을 보여주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일일 산타로 나섰다.이날 봉사자로 참여한 풀무원 QM사무국의 박온서 상무는 “우리가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에 행복했다”며 “특히 가족들과 함께 뜻 깊은 봉사활동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보람된 하루였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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