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H/W+S/W '종합적 경제협력' 추진 및 지역별 전략 수립

지역별 특성에 입각한 맞춤형 경제협력 추진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아시아, 중남미, 중동 등 범정부 차원의 '지역별 경제협력 전략'이 마련된다.6일 정부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대외경제정책 추진전략(2010~2012)'에 따르면, 정부는 대외 경제협력 분야에서 투자, 인프라 건설 등 전통적인 하드웨어 협력과 인력개발, 개발경험 전수 등 소프트웨어 협력을 결합한 '종합적 경제협력 패키지'를 구성키로 하고, 이를 위해 해외진출 전략 및 에너지자원 협력 등 다양한 대외경제정책 수단을 입체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정부는 지역특성과 성장잠재력, 각 지역에 대한 우리경제의 비중 등을 감안, 지난 3월 신(新)아시아 구상에 이어 11월 중남미, 그리고 앞으로 중동아시아 지역 등으로 이어지넌 '지역별 경제협력 전략'을 수립, 추진하는 한편, 그 현황을 '대외경제장관회의'를 통해 반기별로 점검하고 여건 변화에 따른 수정 보완 또한 정례화하는 등 사후관리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이밖에 정부는 각 지역별 '경제협력 협의체' 현황(전수조사 결과 54개국 140개 경제협력체 운영 중)을 정기적으로 파악하고, 이들 협의체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관계부처, 업계 및 연구소 등을 포괄하는 '민관 협의회' 구성을 제도화함으로써 지역별 현안 및 신규 협력의제 발굴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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