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국내주식형 펀드가 7일만에 순유출 전환하는 한편 해외주식형 펀드는 엿새째 자금 이탈세를 지속했다. 4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 펀드는 770억원 순유출을 기록, 7거래일 만에 자금 유출세로 돌아섰다. 해외주식형 펀드도 240억원 순유출을 기록, 전체 주식형 펀드에서는 1010억원이 빠져나갔다. 채권형 펀드도 140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반면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는 1조4930억원 순유입을 나타냈다.한편 주식형 펀드 순자산총액은 전일대비 1조5020억원 증가한 113조5940억원을, 전체 펀드 순자산총액은 전일대비 3조1090억원 늘어난 326조9590억원을 나타냈다.펀드별로는 국내주식형인 '삼성KODEX삼성그룹주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와 '교보악사위대한성장주증권모투자신탁 1(주식)'에 각각 106억원, 105억원씩 들어와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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