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지표 악화에 소폭 하락..76.41弗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11월 서비스업 지수가 예상 밖으로 악화되면서 연료 수요가 둔화될 것이란 우려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센트 내린 배럴당 76.41달러에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는 유로 대비 달러 환율이 0.6% 떨어지면서 상품에 대한 수요를 늘려 장중 배럴당 77달러선으로 오르기도 했었다. 에너지 시큐리티 애널리시스의 릭 뮬러 석유시장 담당자는 “서비스 지표가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의문을 낳았다"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올 들어 71%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장 클로드 트리셰 총재가 유동성 공급을 축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날 유로화는 달러화와 엔화 대비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5089달러로 전일 1.5044달러에 비해 올랐다. 투자 자문업체 카메론 하노버의 피터 뷰텔 사장은 “달러는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계속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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