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매물은 부담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지수선물이 210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지난달 26일 이후 4거래일만이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두바이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이 확인되자 국내증시의 투자심리도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를 유도하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상당한 규모로 출회되고 있어 시장의 걸림돌로 작용한다. 2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전일대비 3.00포인트 오른 209.80을 기록하고 있다. 20일 이동평균선(209.00)도 회복했다. 208.20으로 장을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210.15선까지 상승하며 나흘만에 21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개인이 17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계약, 400계약의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베이시스는 -0.1 안팎을 거듭하며 여전히 백워데이션을 지속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물 역시 1000억원 이상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 1522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232억원 매수로 총 1289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대비 6585계약 늘어난 12만658계약을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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