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LG화학이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지난 9월 이후 처음으로 22만원대를 재돌파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는 어느덧 9위까지 뛰어 올랐다.2일 오전 9시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3.46%(7500원) 오른 22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2만6000원까지 터치했다. 현 주가는 지난 9월29일 23만2500원 이후 최고가다.거래량은 32만여주로 이미 평일 거래량 수준에 육박하는 증가세며 메릴린치 맥쿼리 등 외국계와 키움증권 등을 통한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최근 IBK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해 다양한 제품군 확보로 시황변동 대비 안정성을 확보한 점을 반영하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6만3000원을 제시했다. 박영훈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제품군은 폴리에틸렌(PE), 프로판·프로필렌(PP) 이외에도 폴리염화비닐(PVC)·아크릴·옥소알콜·비스페놀A·합성고무 등으로 다양하다"며 "석유화학 업체 중에서도 시황 변동 영향이 크지 않은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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