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유방암 검진
구는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에 따른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저소득층에 대한 5대 암 무료 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5대 암으로는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간암 등이다.암 발생률 통계에 따르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여성의 경우 위암 유방암 대장암이며, 남성의 경우 위암 대장암 등으로 나타났다.올 암 무료검진 대상자는 암 종류별 만 30세 이상에서 만 50세 이상(30세 이상 : 자궁경부암, 40세 이상 : 위암 간암, 유방암, 50세 이상:대장암)홀수년도에 출생한 자로 의료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 하위 50% (지역 : 7만2000원 이하, 직장 : 6만원 이하)의 저소득 주민이다.이달 말까지 동작성모병원 중앙대학교 병원 등 지역내 병·의원 16곳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현재까지 2만1600명이 무료검진 혜택을 받았다.아울러 구는 암 검진 후 암 진단(확진)때에는 진료비 또한 지원해 주고 있다.의료급여 수급자는 최대 220만원, 건강보험료 가입자는 최대 200만원까지다.한편 내년도에는 짝수년도에 출생한 대상 주민이 무료 암 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박효숙 지역보건과장은“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5대 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이상이 완치가 가능하다”며“생활이 어려운 많은 지역 주민들이 무료검진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무료 암 검진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보건소 지역보건과(820-9443)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