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1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 상승했다. 뉴욕증시가 소폭이나마 상승하면서 힘을 실어줬고 내부적으로도 호재가 많았다. 중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9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고 일본은행(BOJ)은 긴급 회의를 소집,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낳았다.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26.65포인트(2.43%) 급등한 9572.20, 토픽스 지수는 17.82포인트(2.12%) 상승한 857.76으로 거래를 마쳤다. BOJ의 긴급 회의 소집 소식에 오릭스(4.52%) 노무라 홀딩스(4.02%)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3.11%)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11월 자동차 판매 급증 소식에 혼다(3.89%) 닛산 자동차(3.04%)도 급등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하며 전일 대비 40.06포인트(1.25%) 오른 3235.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B 지수도 4.87포인트(1.96%) 오른 253.02로 마감됐다.PMI 상승에 힘입어 바오산 철강(7.83%) 우한철강(3.94%) 등 철강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정부가 소비 진작을 위한 노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하이얼(4.26%) 안후이 장후이 자동차(4.67%) 등 소비 관련주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즈진광업(7.20%) 산둥황금(3.48%) 등 금 관련주도 급등 마감됐다. 대만 가권지수도 이틀 연속 상승해 전일 대비 67.02포인트(0.88%) 오른 7649.23으로 마감됐다. 베트남 VN지수는 10.80포인트(2.14%) 오른 514.92를 기록해 3일 연속 올랐다.한국 시간 오후 4시35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1.3%,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9%, 인도 센섹스 지수는 1%씩 오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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