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과 외국계증권사의 매수세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일보다 4.21% 오른 3만3400원을 기록 중이다. 현재 CS·CLSA·UBS·모건스탠리 등 외국계증권사가 매수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외국계증권사의 순매수 물량은 32만주가 넘는다.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신흥시장에서의 수요 증가와 유리 공급 부족 등으로 내년 2분기부터 TFT-LCD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강력매수'(conviction buy)로 상향 조정했다.윤혁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도 "2009년 10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패널가격은 빠르면 2010년 3월부터 상승반전할 것"이라며 "출하량 증가와 맞물리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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