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정부가 아프가니스탄 파병 수와 관련, 지방재건팀(PRT) 150여명, 보호병력 300여명 등 450여명의 구성안을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특별생방송 대통령과의 대화'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방재건팀 150여명이 의료시설 건립 등 임무를 수행하며 지방재건팀 병력 1명을 보호할 병사가 2~3명이 필요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보호 병력은 300여명 내외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26일 아프간 지방재건팀과 보호병력 규모와 관련,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파병수를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프간을 방문했던 정부합동실사단은 국제안보지원군(ISAF)과 미군, 아프간정부에 파병임무를 설명했다. 아프가니스탄 파병에 대해 정부방침의 윤곽이 들어나면서 다음 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뒤 이명박 대통령의 재가를 거칠 예정이다. 또 국방부가 파병동의안이 준비하면 빠르면 다음 달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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