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토지주택공사 철도공사 한국전력 등 29개 주요 공공기관이 내년에 올해보다 8.6%증가한 66조3000억원을 투자한다. 기획재정부는 28,29일 이틀간 열리는 공공기관 선진화 워크숍에서 29개 기관들이 이같은 투자계획을 보고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29개 공공기관은 지난해 48조5000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는 25.6%증가한 61조원의 투자계획을 세웠다. 공공기관들은 내년에는 보금자리주택, 4대강,발전소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투자에 따라 올해보다 8.6%증가한 66조3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SOC 분야가 보금자리주택, 4대강 살기기 등으로 전년대비 6조원 증가한 48조5000억원, 에너지 분야가 건설중인 발전소들의 준공 등으로 금년에 비해 1조원 가량 감소한 1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기별로는 1분기중에 전체의 27.1%인 17조9000억원을 집행하고 상반기에는 60.2%인 39조9000억원을 조기집행해 경기회복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분기별 집행비율은 내년도 경제운용방향 및 경기흐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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