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 붙은 보령 대천리조트 관광개발사업

골프장 건설공사 활발, 콘도미니엄 건축허가 및 시공사 선정 등 공사 활발

대천 리조트콘도미니엄 조감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보령 대천리조트 관광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27일 보령시에 따르면 보령지역의 관광랜드마크가 될 대천리조트 관광개발사업인 골프장 건설공사가 활발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휴양콘도미니엄 건설도 건축허가를 받고 시공사를 선정하는 등 가속도를 내고 있다. 보령시는 (주)대천리조트(사장 강태옥)에서 보령시 명천동에 신청한 대천리조트 휴양콘도미니엄과 골프장 클럽하우스, 티하우스 건축허가를 26일자로 처리했다. 2011년 6월 준공될 대천리조트 콘도미니엄은 지상 11층(객실 100실)의 고급호텔형 휴양시설로 연면적 1만9040㎡ 규모며 클럽하우스와 티하우스는 3178㎡ 규모로 지어진다. 콘도미니엄은 단지를 밝히는 등대의 모양과 기능을 접목, 전체 객실에서 골프장과 서해바다를 볼 수 있게 지어진다. 안엔 웰니스센터, 하늘정원, 비즈니스실, 세미나실 등 고급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콘도 및 부대시설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주)서희건설(회장 이봉관)에서 시공한다. 금액은 258억원(화신건설 공동수급).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둔 서희건설은 지난해 7190억원을 매출을 올린 종합건설사다. 대천리조트 관광개발사업은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이재)과 보령시(시장 신준희), 강원랜드(사장 최 영)가 공동 투자해 벌이는 사업이다. (주)대천리조트는 석탄산업 사양화로 낡고 뒤쳐진 폐광지역에 대체산업으로 경제를 진흥시키기 위해 한국광해관리공단(200억원), 강원랜드(150억원), 보령시(150억원)가 공동으로 돈을 내 2007년 9월 기획예산처 승인을 받아 같은 해 12월 세워진 법인체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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