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배추속에 사랑 담았어요'

SOS어린이마을 방문...김장담그기 행사 열어[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겨울 동안 먹을 김치, 사랑을 담아 직접 담가봤어요."대한생명 사랑모아봉사단은 26일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SOS 어린이마을을 방문해 이곳 어린이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사랑모아봉사단원 20여명과 어린이들이 함께 김치 200포기를 담그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특히 어린이들은 겨울철에 먹을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맛보는 한편 친구들의 얼굴에 빨갛게 묻은 김장양념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안희상 대한생명 연구조정실 차장은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김치를 담그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힘들긴 했지만 어린이들이 겨울 동안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SOS 어린이 마을'은 부모가 없거나 부모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게 된 아이들을 자립할 때까지 보호, 양육하는 아동복지 시설로, 현재 생활 복지사, 지도원 등 30여명이 126명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다.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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