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국내 한 인터넷사이트에 떠있는 이혜원씨의 성형수술 전후 외모를 비교한 모습
중국에서 뛰고 있는 축구스타 안정환(35) 선수 부부가 중국 유명 포털사이트가 선정한 ‘전세계 운동선수 부부 가운데 최고의 선남선녀 커플’로 뽑혔다.안정환의 부인 이혜원씨는 빅토리아 베컴을 제치고 최고 미인으로 선정됐음에도 성형미인이라는 꼬리표를 달아 아쉬움(?)을 샀다.24일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網易ㆍ163.com)는 최고 선남선녀 스포츠 스타 커플로 안정환ㆍ이혜원 부부를 선정했고 2위 자리에는 세계적인 축구스타인 영국의 베이비드 베컴과 그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을 올렸다.3위는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축구 스타인 프란체스코 토티와 그의 부인 일라리 블라시 커플, 5위에는 스페인 프로축구리그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의 카카 부부, 6위에는 미국 프로농구 스타인 코비 브라이언트 부부, 7위에는 전 축구스타인 포르투갈의 피구 부부가 선정됐다. 4위와 8위에는 중국인 스포츠 스타 부부가 뽑혔다.왕이 사이트는 혜원씨에 대해 1999년 한국 미스코리아 출신이며 2002년 한ㆍ일 월드컵에서 식사도 걸러가며 한국대표팀을 응원해 인기를 모았다고 소개했다.사이트는 "안정환 선수가 중국에서 활약하면서부터 인지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며 "그의 부인은 중국프로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 선수 부인 가운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소개했다.그런 가운데서도 혜원씨의 미모에 대해 "한국 성형기술의 도움을 받아 미운 오리에서 예쁜 백조로 거듭난 케이스"라고 소개했다.올해 중국 프로축구팀 다롄스더(大連實德)에서 활약한 안정환은 6골 2도움으로 팀내 득점 1위를 기록했지만 소속팀은 리그 8위로 시즌을 마쳤다.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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