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김지훈이 내년 1월 방송하는 '천사의 유혹' 후속 SBS 월화드라마 '별을 따다줘'에 캐스팅됐다.김지훈이 맡은 원강하는 진빨강이 일하는 보험회사의 고문 변호사로 잘생긴 외모에 천재적인 머리를 갖고 태어났지만 출생에 대한 상처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인물.특히 '연애결혼' 이후 다시 변호사 역을 맡게 된 김지훈은 "이제 변호사 역은 익숙하다"며 "자신에게는 '마음'이란 것이 없다고 믿던 나쁜 남자가 '사랑'을 알아가게 되면서 변해가는 모습을 담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김지훈 소속사 하이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지훈은 지난해 데뷔 후 첫 도전한 사극 '천추태후'에서 현종 역을 맡아 호평을 받는 등 사극의 선굵은 연기와 현대극의 멜로라인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연기자"라며 "호응을 얻었던 '연애결혼' 이후 오랜만에 현대극에 복귀한 만큼 좀더 성숙해진 연기를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별을 따다줘'는 부모의 갑작스런 죽음 후 다섯 명의 입양한 동생들을 책임지게 된 스물다섯 보험사 직원 진빨강과 생모에게 버림받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변호사 원강하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한편 김지훈은 지난 13일 일본 오사카 산케이홀 브리즈(Breeze)에서 첫 팬미팅을 열고 일본팬 800여명과 진솔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 김지훈은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과시해 일본 팬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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