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농심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연말 진행하고 있는 ‘농심 2009 사랑나눔콘서트’가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4개 국내 정상의 인기 가수 팀과 1만 명의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000년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농심 사랑나눔콘서트는 농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행사로 매년 국내 최고 인기 가수들의 무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기부를 통한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고 연말 소외 이웃과의 사랑나눔을 실천해 왔다. 농심은 이날 사랑나눔콘서트 입장객이 기부한 신라면 2봉지와 자체적으로 마련한 신라면 1000박스를 합쳐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렇게 모인 라면은 연말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농심은 지난해까지 총 9번의 사랑나눔콘서트를 통해 약 39만1000여 개의 라면을 불우이웃,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기부해왔다. 이날 사랑나눔콘서트 라면 전달식에 참석한 장민상 농심 전무는 “해마다 농심 사랑나눔콘서트에 보내 주시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통해 농심이 사랑나눔을 실천해 올 수 있었다”며 “많은 사람들의 정성이 담긴 신라면을 통해 소외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더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SS501, 2PM, 태양(빅뱅), 비스트(BEAST), 엠블랙(MBLAQ), 디셈버, 마이티마우스 등을 비롯해 브라운아이드걸스, 에프엑스, 레인보우, 씨엘&민지(2NE1), 이영현(빅마마), 린, H유진 등 국내 최정상의 인기 가수 팀이 총 출동해 무대를 빛냈다. 특히 2NE1의 멤버인 씨엘&민지가 듀엣 곡 ‘플리즈 돈 고(Please don't go)’를 팬들 앞에 처음 선보였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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