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틀째 하락..'强달러 여파 톡톡'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국제유가는 이틀연속 하락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상품 및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가 줄었기 때문이다. 유가는 나흘간 세차례에 걸쳐 1.6% 가량 빠졌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NYME)에서 12월 인도분 국제유가는 미국 뉴욕시간 오후 2시30분 현재 배럴당 76.83달러로 전일대비 0.8%가 하락했다. 유가는 지난주 대비 0.6%나 빠졌으며 올해만해도 무려 72% 하락했다. 특히 이날은 장클라우드 트리셰 유럽 중앙은행(ECB)총재가 정책당국자는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서 긴급 유동성 지원한 금애들을 점진적으로 거둬들여야 한다고 언급한데다 델사의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상품 투자가 대거 감소했다. 에너지 조사업체 리터부쉬 어소시에이츠의 짐 리터부쉬 회장은 "우리는 강달러로 인한 유가 하락의 또 다른 단계를 보고 있다"며 "대부분의 것들이 베어리쉬(bearish) 하다"고 언급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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