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GM이 미국 자동차 판매가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GM은 11월 자동차 판매량이 연율로 108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GM의 수잔 도체르티 미국 판매 대표는 “자동차 판매가 견고한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1월 GM의 자동차 판매는 전년 대비 10~1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통신은 GM의 전망이 다른 업체들의 전망 보다 앞선다고 전했다. 미국 자동차 정보업체인 애드먼즈닷컴(Edmond.com)은 11월 판매량이 1030만대로 전망했고, 미 시장조사업체 JD파워앤어소시에이츠는 1020만대로 예상했다. GM은 소형차의 판매가 예상치를 넘으면서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JD 파워의 제프 슈스터 글로벌 시장 담당자는 “자동차 시장의 회복이 느리지만 꾸준한 속도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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