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배우 송창의가 '삼척 사나이'로 다시 태어났다.영화 '서서자는 나무'에서 소방관 구상 역을 맡아 두 달 이상 삼척에서 촬영 중인 송창의는 "이곳의 많은 것들이 익숙해져 삼척이 마치 제2의 고향 같다"고 말했다. 송창의는 삼척의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촬영 스케줄이 언제 변경될지 몰라 늘 대기하며 촬영장 인근에 머물고 있다. 그는 "생활 패턴이 많이 달라지다 보니 날짜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때도 있고, 멀리 떨어져 있으니 가깝게 지내던 사람들이 더욱 보고 싶다. 얼마 남지 않은 촬영에 더욱 열심히 매진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서서자는 나무'는 목숨도 아끼지 않고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제주도 로케이션을 거쳐 후반작업을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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