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하토야마 日총리에 '부산참사' 위로서한 보내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부산 실내사격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수의 일본인 관광객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에게 위로서한을 발송했다.이 대통령은 위로서한을 통해 "지난 주말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에서 총리 각하 내외를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매우 반가웠다"면서 "금번 부산 실내사격장 화재로 일본인 사상자가 다수 발생한데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유감을 표하며,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마음으로부터 조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우리 정부는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 신속한 사고수습 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으며, 일본 측과도 긴밀히 협력하고자 한다"면서 "다시 한 번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심심한 조의와 위로를 표한다"고 밝혔다.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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