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인터넷 방송국, 영어뉴스 방송, 고전 명화 상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청 인터넷 방송에서 영어뉴스가 진행돼 화제다.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국제도시 강남구의 위상에 걸맞게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영어사이트를 구축, 원어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영어버전 뉴스를 11월부터 제공하는 등 인터넷방송국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 영어사이트 구축·운영 ----- 영어버전 뉴스와 영문 콘텐츠 제공 · 홈페이지 리뉴얼 ------- 초기화면 새 단장, 주민참여 기능 강화 · 세계의 고전명화 상영 ------- 11월 상영작 ‘로마의 휴일’ 등 월 1편씩 · 세계의 명연설 코너 개설 ------ 오바마 대통령 육성연설 등 22편 수록 ◆영어사이트 구축·운영 원어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영어버전 뉴스를 11월부터 주간 단위로 제작· 송출한다.
강남구청 영어사이트 홈페이지 초기화면
또 강남구의 기본정보와 역사와 문화, 관광지 등을 제공하는 영문번역 코너를 개설, 외국인이 생활하기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강남구 인터넷방송국의 글로벌 이미지를 제고했다.◆홈페이지 리뉴얼로 디자인 새 단장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의 디자인을 개편, 깔끔하고 보기 쉬운 화면구성을 실현했다.‘시청자 마당’을 신설, 주민참여 기능을 보강했다.그 외 신설기능으로 ▲이벤트 달력 기능 : 강남구 문화행사를 일목요연하게 소개 ▲티커 배너 기능 : 사용자들이 직접 동네소식 등을 올리는 기능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을 보강했다. ◆세계의 고전명화를 월 1편씩 24시간 상영 ‘로마의 휴일’ ‘왕과 나’ 등 세계의 고전명화를 월 1편씩 상영하는 코너를 신설, 주민에게 보다 유익하고 흥미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 10월에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상영됐고 11월에는 ‘로마의 휴일’이 상영되고 있다.◆세계의 명연설 코너 개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연설 등 미국의 명연설 22편을 육성으로 들으며 영문과 한글 번역의 텍스트를 이용할 수 있는 코너를 신설, 학생들 영어교육은 물론 일반인들의 평생교육 차원에서도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한다.장원석 공보실장은 “강남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재외국민을 포함, 1만6700여명에 이르고 있다”며 “영어사이트를 신설하는 등 강남구청 인터넷방송국을 국제도시 강남구의 위상에 걸 맞는 글로벌 방송국으로 개편함으로써 외국인이 생활하기 편리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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