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독일과 우주협력 증진 방안도 협의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교육과학기술부는 김중현 제2차관이 제5차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이사회 참석을 위해 오는 16일 프랑스로 출국한다고 15일 밝혔다.김 차관은 ITER 이사회에 참석하고 프랑스, 독일 등과 우주개발 분야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교과부에 따르면 'ITER 사업'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EU,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선진 7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핵융합 반응을 통한 대용량의 전기에너지 생산 가능성을 실증하기 위해 추진되는 초대형 국제공동 연구개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6년 11월 공동이행협정 서명을 통해 공식 출범했다.이번 이사회는 2007년 10월 ITER 기구 공식출범 이후 5번째 열리는 회의로, 그동안의 ITER 사업 추진현황과 사업일정 등을 점검하게 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지난 6월 2년간의 ITER 기구 경영 평가를 위해 남궁원 포항공대 명예교수가 평가관으로 선임됐다"며 "이번 회의는 그동안의 ITER 기구의 평가 결과가 논의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한편 김중현 차관은 이번 이사회 참석 외에도 독일 우주센터(DLR)와 프랑스 우주센터(EADS)를 방문하고 우주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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