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너지 사용, 절전 앞장선 정부대전청사

지난해에 이어 2년간 19.5% 절감…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적극 활용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시 둔산동 정부대전청사엔 태양광발전기, 지열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들이 곳곳에 있다. 친환경에너지 사용을 늘리면서 전기, 가스, 물 사용을 줄이기 위한 용도다.

친환경 녹색에너지 사용과 절약을 진두지휘하는 임채호 정부대전청사관리소장.

정부대전청사는 이를 통해 최근 2년간 19.5%의 에너지를 아껴 10억원 상당의 예산을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서울 광화문정부청사, 과천정부청사 등 전국에 있는 정부청사 중 ‘에너지 절감 1위 기관’으로 평가됐다.정부대전청사관리소(소장 임채호)는 12일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이 연 ‘2009년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 대전청사가 지난해부터 올 10월까지 쓴 에너지양이 2007년보다 19.5% 줄어 지식경제부장관 단체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사용부문별로는 ▲전기 19.2% ▲가스 20.3% ▲상수도 26.5%를 적게 써 에너지관리공단이 올 여름 펼친 ‘에너지 빼기(-) 사랑 더하기(+) 캠페인’ 때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혀 상금(2008년 474만원, 2009년 215만원)을 받았다.대전청사관리소는 이 상금을 기관 이름으로 불우이웃들의 겨울철 난방비로 지원한다.이런 성과는 청사관리소의 다양한 에너지절감 실천과 친환경 녹색에너지원 개발·사용 노력에서 비롯됐다.에너지절약사례 홍보, 낡은 실내등 바꾸기, 전기를 많이 먹는 전열기 사용 자제, 내복입기 권장 등 입주기관 직원들 협조 아래 에너지 줄이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LED조명등 사용, 낡은 보일러 바꾸기 및 응축수 재활용, 지하수 개발, 절수형 수도꼭지 붙이기, 항온항습기 운전방법 개선 등에도 힘썼다. 특히 태양광발전(하루 2kw)을 통해 청사 정현관 앞 국기게양대 조명등을 밝히고 지열을 이용, 어린이집의 냉·난방에너지로 쓰고 있다. 내년부터는 하수열을 활용하는 장치마련도 검토할 예정이다.임채호 정부대전청사관리소장은 “2012년까지 30%(2007년 기준) 에너지 절약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면서 “올해 중 에너지절약 사례집을 펴내 전국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보내 정부의 녹색성장정책 실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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