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고양시, 내년 5월 200억원대 ‘스타펀드’ 조성

내년 3월 업무집행 창투사 선정예정…경기도·고양시 20억원씩 출자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는 고양시와 공동으로 200억원대 가칭 ‘스타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스타펀드 조성계획은 영화계 스타와 감독, 제작자, 스탭들을 활용한 투자조합 결성을 통해 경기도 영상산업육성발전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우선 경기도와 고양시는 각 20억원씩 출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스파펀드조성에 영화진흥위원회, 중기청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 CJ, 롯데, 쇼박스 등을 유치할 방침이다.조성예정인 스타펀드는 최근 막을 내린 DMZ다큐멘터리, 드라마 정조반차, 뮤지컬 남한산성, 풍물 안성 남사당놀이 등 경기도 소재 영화와 드라마 등의 제작이 투자된다.또 스파펀드의 70%이상은 영화를 중심으로 공연과 드라마 등 문화컨텐츠산업에 투입된다.특히 경기도와 고양시 출자액의 2배수이상은 경기도내 업체 또는 경기도로 이전예정인 업체에 투자된다.이와 관련 경기도는 내년 1월 업무집행조합원인 창투사를 입찰공고하고 3월까지 창투사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또 경기도는 내년 4월까지 중기청 한국벤처투자인 모태펀드와 영화진흥위원회에 출자를 제안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스타펀드는 경기도의 마스터플랜이 완료되는 내년 5월에야 정식으로 투자조합을 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경기도는 스타펀드 조성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도내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지원을 건의할 방침이다.경기도 관계자는 “스타펀드는 경기도 중심이 돼 경기도 영상산업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각계에서 지원이 필요한 사업이기에 정치권의 지원을 부탁했다”고 말했다.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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