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0년 美 점유율 5% 전망<한국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1일 현대차가 2010년 미국시장 점유율 5%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14만원을 유지했다.서성문, 이명훈 애널리스트는 "투싼과 소나타 후속 등 두 개의 신모델이 내년 초 출시됨에 따라 2010년 미국시장 점유율은 5%에 이를 전망"이라며 "또 2011년형 모델로 신형 에쿠스, 엘란트라, 엑센트, 아제라 후속 등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미국시장 점유율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서 애널리스트는 현대차를 빠르게 회복 중인 세계 자동차 수요의 최대 수혜주로 보고 있다. 그는 "올해 3분기 현대차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전년동기 3.7%에서 5.2%로 상승했고 현대차와 기아차 합산 세계 시장점유율은 5.6%에서 7.7%로 상승했다"며 "현대차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현대차가 세계 자동차 수요 회복세의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