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미연준 통화스왑자금 3번째 전액회수

10일 만기도래 6억 재입찰 없다..12억5000만달러로 축소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10일 미 연준 통화스왑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 경쟁입찰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자로 만기도래하는 외화대출 6억달러가 전액 회수될 예정이다.이는 지난 9월29일과 이달 3일 각각 10억달러 및 12억달러 회수에 이어 3번째 전액 회수인 셈. 미 연준과의 통화스왑 잔액도 12억5000만달러로 줄게 됐다.한은 관계자는 “CDS 프리미엄이 8월말 137bp에서 이달 6일 105bp로 하락하는 등 국내 금융기관의 외화자금사정이 상당수준 개선됐기 때문”이라며 “이후 만기도래하는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자금의 재입찰 여부도 국제금융시장 동향과 경상수지 추이, 국내 금융기관의 외화자금 사정 등을 봐가며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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