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땅콩' 김미현 '아들낳았어요~'

김미현이 지난 6월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당시 연습라운드 도중 부른 배를 안고 걸어가고 있는 모습. 사진=JNA제공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슈퍼땅콩' 김미현(32ㆍKT)이 드디어 '엄마'가 됐다.김미현의 부친 김정길씨는 5일(한국시간) 김미현이 4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위니파머병원에서 2.7kg의 건강한 사내아이를 낳았다고 전했다. 예정일인 20일 보다 보름 가량 앞서 출산해 남편인 유도선수 이원희 씨도 급하게 미국행 비행기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고, 김미현은 당분간 미국 거주지인 올랜도에서 몸을 추스를 예정이다. 김미현은 태명을 '또롬이'이라고 붙인 아들이 골프선수를, 아버지 이원희 씨는 유도선수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한다. 김미현의 출산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선수는 모두 세 명이 '엄마'가 됐다. 한희원이 2007년 가장 먼저 사내아이를 출산했고, 지난 5월 박희정도 건강한 사내아이를 낳았다. 재미있는 점은 여자들의 투어인 LPGA투어지만 유난히 딸 복이 없다는 것. 김미현은 내년 시즌 초에는 투어에 복귀하겠다는 생각이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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