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이 키스신과 섹시한 살사 댄스로 시청자들의 눈을 모을 전망이다. 최송현은 오는 13일부터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드라마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이하 미세스타운)에서 재키정 역을 맡았다. 재키정은 부자와 결혼했지만 애인과 밀회를 즐기는 전업주부다. 최송현은 극중 남편과 살사를 추는 장면과 내연남과 탱고를 추는 장면을 연기했다. 그는 "춤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라며 "따로 시간을 내서 열심히 살사를 배웠고 촬영하는 날 감독님이 '선수같다'고 칭찬을 해주셔서 좋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맡은 재키정 캐릭터에 대해 "나쁜 여자라고 볼수도 있지만 미운짓을 하지만 미워할수 없는 매력있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이민철 PD는 "최송현은 가장 고민이 됐다. 외모와 끼는 가지고 있지만 아나운서 이미지를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가 고민이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끼 때문에 잘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한국판 위기의 주부들'이라고 불리는 '미세스타운'는 남편을 잃은 미망인들이 남편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밝히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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