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JS가 LED 조명관련 사업 진출을 통해 내년 매출 500억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의 원념으로 삼겠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새로운 경영진 영입과 LED 조명사업의 수직 계열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앞서 LED 조명용 안정기 및 부품을 개발 생산하는 화승전기와 조명기구 개발업체인 경덕조명의 지분 100%를 인수해 합병을 진행하고 있다. JS는 또 LED 전구와 형광등, 자동차용 조명과 관련한 원천기술 및 특허를 확보하고 국내 및 일본에 수주 실적이 있는 MK라이팅도 계열사로 편입했다.회사 관계자는 "LED 조명과 관련한 수직 계열화를 통해 개발 및 제조 초기부터 디자인 및 성능 개선을 위한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오는 2012 년까지 공공기관의 조명의 30%를 LED로 교체하기로 한 정부의 저탄소 녹색 성장의 정책과 맞물려 형성되고 있는 국내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며 "일본 LED 조명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제이에스는 최근 인수한 경도조명과 화승전기의 기존 연 매출이 약 170억원 정도라며 현재 협의 중인 신규 수주 물량 및 일본으로의 수출 물량을 감안하면 내년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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