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수입차 등록대수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신차효과에 힘입어 벤츠가 두달 연속 최다 판매 브랜드에 올랐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대비 2%증가한 6092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2.6% 늘어난 수치.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메르세데츠 벤츠가 신차효과에 힘입어 949대로 가장 많았고 BMW(776대), 폭스바겐(755대), 혼다(585대) 순으로 나타났다.배기량으로 구분해보면 2000cc미만이 1875대로 전체 등록 대수의 30.8%를 차지했으며 2000cc~3000cc미만 2505대(41.1%), 3000cc~4000cc미만 1387대(22.8%), 4000cc이상 325대(5.3%) 순서다.가장 판매량이 많은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317대), 폭스바겐 Golf 2.0 TDI(301대), BMW 528(296대) 순이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은 신규 브랜드 진출과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활발한 프로모션에 힘입어 증가했다"고 말했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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