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업체 신기술 한자리 모인다

방위사업청, 신기술소개회 개최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방산업체들의 신기술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방위사업청은 5일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원본부 대강당에서 '제7회 신기술소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기술소개회에서는 특수 침투정개발기술 등 5개 기술발표와 13개 기술이 전시된다. 방산업체 VOGO에서 개발한 특수 침투정은 특수작전, 대테러전, 대기뢰전 등을 위해 개발했다. 침투정은 45노트의 속도로 150해리를 이동할 수 있으며 승조원 2명을 포함한 전투병 8명이 탑승가능하다. 신기술 소개회는 산·학·연의 기술개발결과를 군사기술로 적용가능한지를 평가하는 신개념기술시범(ACTD)으로 선정하고 군이 필요를 제기할때 무기체계개발에 적용하기 위해 개최된다. 매년 3회씩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신기술 소개회는 지난 2007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7회를 맞이했으며 90개 기술이 소개됐다. 이중 7개 기술이 신개념 기술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녹색기술 융합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방위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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