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권 지하도 상가 3년 연장계약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시는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 중인 29개 지하도 상가(2783개 점포) 중 강남권 5개 상가(912개 점포)는 경쟁입찰 방법으로 민간위탁을 추진중에 있으며 강북권 24개 상가는 경쟁입찰을 잠정 유보하고 3년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 중 강남역지하도상가(212개 점포)는 지난 4월 입찰공고를 거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 위탁업체(상인회 설립 법인)와 지난 7월 계약체결(공사비 195억, 대부료 43억)을 했다.또 영등포역지하도상가(80개 점포)는 지난 8월 입찰공고 절차를 거쳐 강남역지하도상가와 같은 방식으로 심사위원회에서 지난달 23일 위탁업체(상인회 설립 법인)를 선정(공사비 75억, 대부료 11억) 했다.강남터미널지하도상가(1·2·3구역, 620개 점포)는 이달 중 입찰공고를 거쳐 올해안에 위탁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또한 시는 종각역 등 강북권 23개 상가 1644개 점포 중 1613개 점포(98.1%)에 대해서는 3년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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