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미국의 포드 자동차가 3분기 9억9700만달러 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순이익을 낸 것이다. 포드의 3분기 세전 이익은 11억달러, 주당 26센트를 기록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주당 20센트의 순손실을 예상했지만,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또한 2011년에는 확고하게 순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버니 맥긴 MIM 회장은 "포드는 순조롭게 턴어라운드하고 있는 회사"라며 "그들은 정부의 돈이 아닌 자신들의 자금으로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앨런 멀랠리 포드 최고 경영자(CEO)는 미시건주에 위치한 디어본 지역에서의 판매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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