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송윤아가 영화 '시크릿'(감독 윤재구, 제작 JK필름)에서 살인용의자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2일 제작사는 '시크릿'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송윤아의 연기 변신에 대해 예고했다. 영화 '세븐 데이즈'의 시나리오 작가 윤재구의 감독 데뷔작 '시크릿'에서 송윤아가 맡은 지연은 강력반 형사인 남편 성열(차승원 분)을 내조해온 완벽한 아내로 아름다운 외모와 차분한 성격을 지녔다. 극중 지연이 옷에 핏자국을 묻힌 채 집에 돌아온 날 밤, 악명 높은 조직 2인자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일대 파란이 불어닥친다. 남편 성열은 살인 현장에서 아내의 흔적을 발견한 뒤 목숨을 걸고 사건 은폐에 나서지만, 지연은 남편에게 말 못할 비밀을 끝까지 침묵하며 성열을 혼란에 빠뜨린다.제작사 측은 "차승원, 류승룡, 김인권, 박원상 등 쟁쟁한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 스릴러의 히로인으로 변신한 '시크릿'의 송윤아가 이제껏 보지 못했던 ‘무서운 윤아씨’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크릿'은 다음달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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