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금왕' 배상문(23)의 유럽무대 도전이 무위로 끝났다.배상문은 1일 싱가포르 센토사골프장(파71ㆍ7300야드)에서 열린 아시아(APGA)투어와 유러피언(EPGA)투어가 공동주관하는 바클레이스싱가포르오픈(총상금 500만달러) 최종일 1오버파의 부진으로 공동 31위(1언더파 283타)에 그쳤다. 첫날부터 악천후로 파행을 거듭한 이번 대회 우승은 이안 폴터(잉글랜드)에게 돌아갔다. 폴터는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량웬총(중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06년 마드리드오픈 이후 3년만에 EPGA투어 우승이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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