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아시안(APGA)투어의 '빅 매치' 바클레이스 싱가포르오픈(총상금 500만달러)이 악천후로 이틀째 파행을 겪고 있다.대회는 전날에 이어 30일 싱가포르 센토사골프장(파71)에서 속개된 2라운드 역시 천둥 번개로 수 차례 중단되면서 대다수 선수들의 경기가 일몰로 또 다시 순연됐다. 전날 5언더파를 치며 호조를 보인 이안 폴터(잉글랜드)가 1~ 2번홀의 연속버디로 3개홀에서 2타를 더 줄여 합계 7언더파로 여전히 선두를 질주하고 있고, 다니엘 초프라(스웨덴)가 이날 6언더파를 몰아쳐 공동선두그룹에 합류했다.빅스타그룹은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가 4개홀에서 이븐파로 공동 7위(합계 4언더파)를 달리고 있다. '넘버 2' 필 미켈슨(미국)은 4개홀에서 1타를 까먹어 공동 25위(합계 1언더파)에 그쳤지만 아직까지 순위는 별 의미가 없다. '탱크' 최경주(39ㆍ나이키골프)는 2개홀에서 이븐파로 공동 80위(합계 3오버파)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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