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구글코리아(대표 이원진)는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과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2010년 1월부터 시작되는 이번 디스플레이 광고 파트너십 계약 체결로 구글코리아의 광고영업은 디스플레이 광고를 포함해 콘텐츠 네트워크 광고, 해외 검색 광고, 유튜브와 구글 자사사이트 광고로 이뤄질 예정이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광고주들은 텍스트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동영상 광고 등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구글이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는 "구글이 다음과 검색광고를 재계약 하지 않아 국내 광고매출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다음의 디스플레이 광고를 통해 구글은 오히려 전보다 더욱 광고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졌다"고 말했다.한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이재용 세일즈 마케팅 본부장은 "다음은 그동안 구글과 파트너십을 쌓아왔으며 오픈소셜을 통한 국내 인터넷 생태계의 발전을 함께 도모해왔다"며 "이번 디스플레이 광고를 통해 양사가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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