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오지은이 KBS2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서 팔색조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극중 겉으로는 밝아보이지만 내면에 아픔이 있는 서른 살 주어영을 연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2007년 데뷔한 오지은은 단편영화 '쌍둥이들'을 통해 2007년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연기부문, 신상옥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한 충무로 유망주다.안방극장으로 건너와 드라마 '이산'으로 발판을 마련한 오지은은 '수상한 삼형제'에서 여주인공 주어영 역을 다양한 매력으로 완벽히 소화했다. 오지은 첫 회 방송분에서 헤어진 애인에게 온갖 추태와 술주정을 부리는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수상한 삼형제'에서의 오지은
지난 24일 방송분에서는 사랑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나이트 클럽에 놀러가 손담비의 '미쳤어'에 맞춰 물쇼와 더불어 강력한 섹시댄스를 선보여 도발적인 매력을 발산했다.25일 방송분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해 방황하며 힘들어하는 모습과 자신에게 다가오는 김이상(이준 혁 분)을 당당하고 똑부러지게 거절하는 모습을 연기했다.이날 오지은은 눈물연기와 호소력 짙은 눈빛연기 그리고 자연스러운 생활연기까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완벽히 소화,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다.시청자들은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대박 신인 탄생했다. 오지은의 자연스러운 연기력에 놀랐다', '배우다운 배우 발견, 오지은의 발전하는 모습 보고 싶다', '오지은 눈물연기에 나도 울었다' 등의 글을 게재했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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