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 중대형은 먹힐까?

한라건설, 23일 영종하늘도시 한라비발디 1300여세대 모델하우스 오픈

영종하늘도시 한라비발디 조감도. 사진제공=한라건설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영종하늘도시 동시 분양사 중 한라건설이 23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앞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해 관심을 모았다. 소형평 위주로 공급한 다른 5개 분양사들이 1ㆍ2순위 분양에서 참패한 가운데 한라건설만 유일하게 미래 투자 가치가 좀더 높은 중대형 아파트만 공급하기 때문이다. 실제 이날 모델하우스에는 주택 실수요자인 젊은층 보다는 '투자'에 관심이 있는 40대 이상의 나이 지긋한 소비자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주로 영종하늘도시의 입지 조건과 향후 조성될 교통 환경ㆍ기반시설 등에 대해 질문하는 등 '미래 투자 가치'에 관심을 쏟았다. 특히 상담사들에게 전매제한 완화 및 양도세 면제, 재당첨제한 완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중도금 무이자 융자 등 투자 조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묻는 분위기였다. ▲ 쾌적한 주변 환경과 고품격 단지 설계 이날 한라건설은 영종하늘도시 특유의 뛰어난 조망권과 쾌적한 자연 환경과 더불어 유일한 중대형 공급 업체 답게 '고품격 단지 설계'를 강조해 다른 5개사와 차별화를 위해 노력했다. 단지 내에 국제규격 축구장 5개 넓이의 공원과 1.4km의 단지순환 산책로 겸 자전거도로 등 '공원같은 아파트'인 동시에 중대형 아파트 단지 특유의 '고품격 설계'로 고객들에게 어필하겠다는 것이다.한라건설 관계자는 "최고 36층의 초고층으로 건설되고 타워형의 배치를 통해 랜드마크적인 외관과 스카이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중간층(약20층)에 1개의 세대를 없애고 별도의 공간을 확보해 '피난대비층'을 만들어 놓은 게 특징이며, 넓고 편리한 주차 환경 등이 자랑거리"라고 말했다.

영종하늘도시에 공급될 한라비발디 단지내 '워터파크'의 조감도. 사진제공=한라건설

▲ 주민간 커뮤니티 공간 배려 '장점'영종 한라비발디의 또 다른 특징인 주민들간의 커뮤니티 공간이 최대한 보장된다는 것이다. 비발디플라자, 샤이닝플라자, 아트플라자 등 주민들이 모여서 행사와 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이 조성돼 있다. 또 스카이파크, 클라우드파크, 헬시파크, 메이플파크 등 함께 놀고 운동할 수 있는 공간, 자연의 싱그러움과 여유를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워터가든, 스토리가든, 오투가든, 요가가든, 후르츠가든) 등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활발한 커뮤니티 공간 형성 및 쾌적한 단지 환경을 조성했다. 옥상조경공간도 설치돼 쾌적한 공간에서 인근 바다와 공원을 바라볼 수 있다. 골프연습장, 헬스장, GX룸 등 휘트니스 시설 및 실버룸, 문고 등의 커뮤니티 시설 등도 갖출 예정이다. ▲ 가변형 벽체 사용한 공간 특화 설계 한라비발디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가변형벽체를 적용해 방과 방, 거실과 방의 크기와 기능을 입주자가 원하는 대로 다양하게 연출 가능하다는 것이다. 내부구조를 벽식 구조가 아닌 기둥식 구조를 채택해 공간의 가변성은 물론 향후 리모델링의 편리함까지 고려했다. 거실 전면폭을 극대화해 발코니 확장시 더 넓은 실질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30일 3순위 청약을 접수받는다. 11월 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한라건설은 성공적 분양을 위해 'Big 경품대잔치'를 진행 중이다. 당첨자에겐 아파트 1가구, 고급 승용차 등의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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