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문병권 중랑구청장
이날 행사는 거동이 불편, 푸드마켓을 이용하지 못하는 재가가정 3가구를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장, 신한은행 임원 등이 방문, 쌀 라면 등 물품을 제공하게 된다.397가구는 자원봉사자 30여명이 행사장에서 이용대상자가 선택한 물품을 나누어 준 후 행사를 마무리 하게 된다.행사에 제공되는 물품은 후원자로부터 기부된 것으로서 5t(1000만원 상당) 분량의 20여가지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이용대상자는 면목4동 주민센터와 면목사회복지관의 추천으로 선정되었으며,대상자는 이용권을 제출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5가지 품목을 진열대에서 고를 수 있다.구는 그 동안 저소득 주민들을 위하여 2000년 8월에 설치된 푸드뱅크(묵동 소재)와 2005년 12월에 설치된 푸드마켓(신내동 소재)을 운영 해왔다. 푸드뱅크는 기탁된 식품을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경로당 등에 배달하여 배분하며, 푸드마켓은 국민기초수급자 중 이용자가 방문, 필요로 하는 식품을 무상으로 선택해 가져가는 운영방법으로 운영한다.식품은 후원자 및 식품 생산업체로부터 잉여식품을 기탁받아 지원하는 것으로서 올 9월말까지 푸드뱅크는 1140건(4억1600만원 상당)을 기탁받아 66개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분했으며, 푸드마켓은 253건(2억4100만원 상당)을 기탁받아 2271가구(일일 평균 59명)에 물품을 제공했다. 또 구는 면목동 등에 거주, 이용이 불편한 푸드마켓 이용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장애인·노약자 무료셔틀버스에 노선도(시간표)를 비치하여 운영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