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다음세대재단은 '비영리단체를 위한 IT지원센터-ITcanus'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에 있는 다음 글로벌미디어센터에서 제3회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은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는 비영리 단체들이 인터넷으로 인한 미디어 환경과 소통 방식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음세대재단이 마련한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은 2008년 9월 시민사회운동가, 2009년 6월 사회기업가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번에는 지역 사회를 바꾸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정치, 문화, 교육, 복지 등 다양한 지역활동을 하고 있는 풀뿌리운동가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제주에 있는 다음 글로벌미디어센터에서 2박 3일 동안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미디어 교육전문가 조인호씨, 다음 미디어기획팀 김태형 팀장, 에델만코리아 이중대 이사, 경희사이버대학교 NGO학과 민경배 교수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와 미디어 ▲인터넷 광장에서의 토론 문화 ▲정치와 풀뿌리운동 ▲풀뿌리운동의 소셜 미디어 활용 사례 등 풀뿌리 운동가들이 변화된 시대에 능동적으로 조직을 이끌고 발전시키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인터넷 관련 강의들을 진행할 예정이다.다음세대재단은 현재의 미디어 환경과 소통 방식의 변화의 흐름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는 비영리단체들에도 위기가 올 수 있다고 보고 이러한 변화에 비영리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데 무엇보다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이 프로그램 파트너로 참여하며 지난 2008년 첫번째 프로그램의 참가를 계기로 지역 사회에서 블로그를 활용한 새로운 풀뿌리 운동의 모델을 보여주고 있는 마산 YMCA 이윤기 부장도 사례발표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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